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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젓자'…건설업계, 경기북부 부동산시장 공급↑
2018년 07월 05일 17:18:25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경기 북부 지역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계가 해당 지역 물량을 공급하는 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파주, 연천, 포천, 동두천 등 경기 북부 지역 지가변동률은 각각 4.0%, 2.6%, 1.0%, 0.9%로 집계됐다. 일부 지역은 지난해 상승률을 일찌감치 넘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남북관계가 평화모드로 접어들면서 그간 저평가돼 왔던 경기 북부 지역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룬다. 북한발(發) 특수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통호재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파주 지역은 GTX-A노선 연장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하면서 서울 접근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포천, 연천, 동두천 등도 철도사업이 진행 또는 추진 중에 있다.

   
▲ 2018년 하반기 경기 북부 지역 주요 분양단지 ⓒ 더피알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건설업계도 대규모 신규물량을 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눈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기 북부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된 물량은 1만6000여 세대에 이른다.

중흥건설은 오는 8월 파주 운정신도시에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운정3지구 A29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총 1262가구로 구성된다.

포천에서는 서희건설이 경기 포천 소흘읍 송우리 257-5번지 일원에 '포천 송우 서희스타힐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총 829세대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252세대다.

고양에서도 두산건설이 능곡1구역 재개발 사업인 '능곡 두산위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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