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일 광주 1913 송정역시장에서 '비투비(BTOB)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 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한국 전통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해외홍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한국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기 7인조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민혁 두 멤버가 한국의 전통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교류하고 함께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이벤트다.
이번 자리에선 '2018 전라도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1913 송정역시장에서 15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참가해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한 해외 언론인 및 파워블로거 초청팸투어, 국내거주 외국인 SNS 기자단 팸투어를 통해 광주 1913 송정역 시장, 전주남부시장, 서울 통인시장, 망원시장 등 한국의 전통시장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각지의 20개 시장을 ‘2018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해 해외홍보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상품개발, 해외 박람회 참가, 글로벌 매체 온라인 캠페인 등 외래객 유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정진수 관광공사 테마상품팀장은 “전통시장은 독특한 먹거리, 다양한 쇼핑거리, 사람과 문화가 교류하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 콘텐츠”라며 “이번 스타 마케팅 이벤트를 위시한 해외 홍보 및 상품화, 수용태세 개선 등 전통시장 마케팅 강화로 지역 관광의 주력 콘텐츠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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