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덱스터 스튜디오는 자사가 제작한 VR콘텐츠 ＜살려주세요＞와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에피소드1＞등 3편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BIFAN VR VILLAGE’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부천 중앙공원에 BIFAN VR VILLAGE를 조성, 콘텐츠와 체험기기에 따라 12개의 인터랙티브 체험 및 스튜디오 초청전 형태의 단독 부스를 설치해 관객들이 새로운 VR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우선 덱스터 스튜디오는 최근 칸 영화제, 뉴샤텔 영화제 등 세계무대에 연이은 공식 초청으로 주목 받고 있는 VR TOON ＜살려주세요＞ 1·2편을 상영한다.
VR TOON은 덱스터 스튜디오가 개발한 VR 콘텐츠 포맷으로 마치 웹툰 상의 3차원 공간에 관객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프롬 더 어스＞는 광활한 우주 한복판에서 홀로 깨어난 주인공 앞에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를 그린 VR 애니메이션이다. 우주와 지구, 과거와 현재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VR 체험의 묘미부터 아버지와 딸의 가슴 따뜻한 사랑을 서정적으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유명 웹툰 작가 조석이 네이버 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조의 영역＞을 원작으로 한 VR TOON ＜조의 영역＞의 첫 번째 에피소드도 최초 공개된다.
VR TOON 최초 연작 시리즈로 기획된 이번 작품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8년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덱스터 스튜디오는 시네마틱 VR ＜화이트 래빗＞, VR TOON ＜살려주세요＞를 성공적으로 제작해 CGV용산아이파크몰 ‘V버스터즈’, KT-GS리테일 VR테마파크 ‘VRIGHT(브라이트)’, 홍빈네트워크 ‘버추얼아일랜드’ 등 오프라인 플랫폼에 활발히 유통 중이다. 또한, STEAM(스팀), 오큘러스 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신과함께VR＞과 ＜프롬 더 어스＞, ＜조의 영역＞, ＜청년경찰＞, ＜지박령＞ 등 올해 1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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