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멀티플 카메라·모바일 AR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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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이노텍, 멀티플 카메라·모바일 AR 수혜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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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실적 성장 주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LG이노텍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우려보다 견조할 것이라 판단했다. 스마트폰 사업 현황이 부진함을 보이고는 있나 향후 멀티플 카메라와 모바일 증강현실(AR) 등 다수의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향후 수년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 전망했다.

11일 LG이노텍은 전 거래일(15만 7500원)보다 1500원(0.95%) 하락한 15만 6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3500원(2.22%) 떨어진 15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조 4000억 원(전년 대비 6% 증가), 영업이익 12억 원(전년 대비 96% 감소)으로 추정했다. 당초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부품 재고조정으로 2분기에는 적자 전환이 예상했으나 광학솔루션에서의 비용 감소로 우려보다 견조한 실적이 가능하다고 봤다.

2분기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부품 출하량이 줄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생산 효과가 기대되므로 올 하반기와 2019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작금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감소해도 LG이노텍의 성장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줄어들겠지만, 동사가 다수의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3D 센싱 출하량 증가를 올 하반기 동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모멘텀으로 꼽았다. 더불어 동사가 현재 글로벌 카메라 모듈 시장 내 1위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가운데 2019년과 2020년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3D 카메라(ToF) 시장에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5000원에서 20만 원으로 14% 상향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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