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하반기 전망·전략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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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하반기 전망·전략 예의주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1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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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둔화 가능성, 벤더 수익성 악화 등 녹록치 않은 시장 환경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현대차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SK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신차확대와 기저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되겠으나, 수요둔화 가능성 및 벤더의 수익성 악화 등 신규 이슈를 감안한다면 동사를 둘러싼 환경이 그리 우호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밝혔다.

때문에 2분기 실적발표 및 함께 제시될 하반기 전망과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12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12만 1500원)보다 100원(0.08%) 상승한 12만 16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1500원(1.23%) 오른 1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이 전망한 현대차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3조 9000억 원(전년 대비 1.7% 감소), 영업이익 8236억 원(전년 대비 38.7% 감소, 영업이익률 3.4%), 당기순이익 8832억원(전년 대비 3.3% 감소, 순이자마진 3.7%)이다.

매출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강세인 원/달러 평균환율 △원화 대비 신흥국 통화 약세 △국내, 미국 등 주요 공장의 출하량 감소 등을 꼽았다.

현대차 주가는 앞서 지배구조 개편안 철회 이후 무역규제 이슈와 중국·미국에서의 기저효과, 원화대비 약세로 전환된 신흥국 환율의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며 하락세를 노출한 바 있다.

SK증권은 지난 1분기에 이어 여전히 남아있는 기존 리스크와 수요둔화 가능성, 벤더의 수익성 악화라는 신규 이슈 등을 감안한다면 동사를 둘러싼 환경이 결코 녹록치는 않다고 파악했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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