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X그룹 공채18기 신입사원들이 문경에 위치한 점촌고등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부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 시사오늘

 
STX그룹 공채 18기 신입사원이 장학금 기부로 사회인으로써 첫 발을 내딛었다.

STX는 지난 18일 문경시 점촌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박선환 주임(29, STX건설), 노현경 주임(27, 주)STX) 등 STX그룹 공채18기 신입사원 대표 2명과 신상진 (주)STX 상무, 곽호열 점촌고등학교 고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증서와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점촌고등학교에서 자체 선발한 우수 장학생 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STX 공채18기 880명의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받은 첫 월급에서 1만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의 지도를 담당한 선배사원들도 정성을 보태 마련된 것이다.

STX는 신입사원들의 기부로 장학금이 조성된 만큼 신입사원들이 자발적으로 수혜 대상학교를 선정토록 배려했으며 신입사원들이 연수원이 위치한 문경시 지역사회에 공헌고자 점촌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상진 STX 상무는 "첫 월급을 받고 기부를 먼저 생각한 STX그룹 신입사원들이 자랑스럽다며"며 "18기 신입사원들의 기부 전통을 후배 기수들에게도 대물림 함으로써 신입사원들이 사회인으로서 의미 있는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