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2분기 최대 영업이익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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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2분기 최대 영업이익 경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1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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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사업 효율화로 전 부문 이익 개선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삼성물산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이 사업 효율화로 2분기 전 부문 이익 개선을 보이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것이라 전망했다.

16일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11만 6000원)보다 500원(0.43%) 상승한 11만 6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2000원(1.72%) 오른 11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7조 7000억 원(전년 대비 3.8% 증가), 영업이익 2890억 원(전년 대비 13.3% 증가)으로 추정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 부문은 그룹사 하이테크 매출(2017년 수주 6조 원) 증가 및 국내·외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으로 전년 대비 140억 원 증익을 예상했다. 상사 부문은 화학/자원 사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억 원 소폭 개선되리라고 봤다.

패션 부문은 봄·여름 상품 효율화에 따라 전년 대비 10억 원 이익이 늘어날 것이며 식음 부문은 품질개선·설비 자동화 등으로 전년 대비 30억 원 증익되는 등 안정적인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조트 부문은 성수기 돌입에 따른 방문객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억 원 늘어날 것이며 바이오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적자가 축소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2640억 원을 크게 웃돌며 분기 최대치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5%, 21.2% 증가한 30조 6000억 원과 1조 1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건설을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이익 개선이 이뤄지는 가운데 연간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예상했다.

교보증권 백광제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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