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JB금융,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수익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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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B금융,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그룹 수익성 제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16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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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불확실성 조기 제거와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탁월한 선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JB금융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JB금융이 지난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광주은행 잔여지분 43.03%를 주식교환을 통해 인수키로 결정내렸다. 대신증권은 JB금융의 이번 조치를 두고 “불확실성 조기 제거와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봤을 때,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16일 JB금융은 전 거래일(6050원)보다 20원(0.33%) 상승한 607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83%) 떨어진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향후 광주은행의 순익이 100% JB금융에 반영되므로 2019년 이후 그룹의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번 주식교환에 따라 외부주주지분이 약 6500억 원 이상 감소하지만 신주 발행에 따른 자본 증가와 염가매수차익 인식 등에 따라 그룹 총자본에는 큰 변화가 없으리라 판단했다.

아울러 최종적인 주식교환 성공을 위해서는 반대매수청구권 행사 억제 등의 이슈가 남아 있지만 금번 주식교환 결정이 JB금융 주주에게는 유리한 이벤트라고 설명했다. 외려 동사의 주가 상승이 궁극적으로는 광주은행 주주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기에 반대매수청구 행사 규모는 우려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신증권 최정욱 연구원은 J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500원에서 8500원으로 13.3% 상향한다”라며 “자본비율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그룹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은 분명 매우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려 요인이었던 주식교환 실시 현실화로 유상증자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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