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KB금융, 2분기 이후 환입 사이클 지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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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KB금융, 2분기 이후 환입 사이클 지속 유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1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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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확정으로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환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KB금융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금호타이어의 매각이 확정됨에 따라 KB금융이 2분기 이후에도 환입 사이클 지속을 유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7일 KB금융은 전 거래일(5만 3900원)보다 400원(0.56%) 상승한 5만 4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200원(0.37%) 오른 5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KB금융의 올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94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하겠으나 컨센서스인 9245억 원은 소폭 상회하는 규모다. 2017년 2분기 KB손해보험의 염가매수 차익 1210억 원을 감안한 경상 지배주주 순이익은 83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일회성 이익은 국민행복기금 카드채권 매각 이익 18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 부분은 KB증권의 ABCP 관련 손실 충당금 200억 원을 상쇄할 것이며 그 외 은행부문에서 충당금 환입이 지속될 것이라 분석했다. 2분기 연결 대손충당금은 137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6.5% 개선되리라 예상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매각이 확정되면서 관련 충당금 환입 규모는 약 600억 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했다. 현재 매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딜라이브 관련 충당금 규모는 644억 원이라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7만 60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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