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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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7.1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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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당기순이익 9468억...기업대출 5.1%성장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91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48억원) 증가하였다. 작년 상반기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 관련 영향(1407억원)과 BCC 관련 이연법인세 영향(1583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약 17.3%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9468억원으로 은행 명동사옥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세후 834억원)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2.2%(214억원) 감소하였으나 이를 제외해도 7.0% 증가하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실적에 대해,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견고해진 이익체력과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비용효율성 관리, 자산건전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고 평가하였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이 1조 3533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증가한 것으로 이자이익 증대와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었다. 은행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71%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KB은행 관계자는 “우량 중소기업 대출 위주로 기업대출이 전년말 대비 5.1% 성장하는 등 여신성장세가 지속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8%증가한 1528억의 당기순이익을 냈으며 2분기에는 전반적인 주식시장 부진으로 인해 740억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KB손해보험의 경우 1881억, KB국민카드의 경우 1686억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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