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3059억원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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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3059억원달성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7.20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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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상반기 순이익 1조 클럽 달성…11년 만에 '깜짝 실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우리은행은 2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3059억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으로 2007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8.9%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훨씬 웃돌았으며 2년 연속 상반기 순이익 1조 클럽을 달성했다.

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동종업계 최저수준인 0.51%로 전분기 0.79%에서 대폭 감소하였으며, 연체율도 0.33%로 전분기 대비 0.04%p 개선되며 리스크 관리 능력이 더욱 향상되었다. 커버리지 비율은 지난 분기 99.9%에서 122.3%로 증대되며 손실흡수 능력 역시 크게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리스크 관리 능력이 업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 및 핵심예금 증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여 8.4%늘어난 2조7645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 신탁 및 방카슈랑스 등 자산관리 부문의 판매호조와 외환 및 파생 부문의 성장으로 5815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은 글로벌 부문과 자산관리 중심의 수익구조 개선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 결과”라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주사 전환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지주사 전환 이후에는 수익기반 다변화 등을 통해 성장기반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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