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 가축 218만 마리가 폐사하면서 피해액이 119억 원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총 217만7000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종 별로는 닭이 204만2000마리로 가장 많이 폐사했다. 오리 10만5000마리, 메추리 2만1000마리, 돼지 9000마리, 소 1000마리도 죽었다. 다만,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는 없었다.
폭염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보험금 기준)는 119억1200만원으로 추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8월 상순까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예보가 있어 가축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기준, 폐사 가축 수는 79만2777마리, 피해액은 42억 원이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