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가축 218만 마리 폐사…피해액 11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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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가축 218만 마리 폐사…피해액 119억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7.2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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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 가축 218만 마리가 폐사하면서 피해액이 119억 원으로 늘어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총 217만7000마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종 별로는 닭이 204만2000마리로 가장 많이 폐사했다. 오리 10만5000마리, 메추리 2만1000마리, 돼지 9000마리, 소 1000마리도 죽었다. 다만, 현재까지 농작물 피해 신고는 없었다.

폭염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보험금 기준)는 119억1200만원으로 추정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8월 상순까지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이란 예보가 있어 가축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함께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기준, 폐사 가축 수는 79만2777마리, 피해액은 42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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