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주부, 제주서 캠핑 중 5일째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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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주부, 제주서 캠핑 중 5일째 행방 묘연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7.30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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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캠핑 중이던 30대 여성이 5일째 연락이 두절된 상황 속에서 경찰이 수배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수사 강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밤 11시경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실종된 A씨에 대해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30일 오전 수배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시에 사는 최씨는 남편과 딸, 아들과 함께 세화항 인근에서 캠핑을 하던 중 술을 마신 상태로 혼자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탐색한 결과 최씨는 실종 당일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튿날인 26일 오후 3시경 세화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A씨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슬리퍼 한쪽도 발견됐다.

경찰은 수색인원을 최대로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A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지난 29일에 가족의 동의를 얻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실종 전 술을 마신 A씨가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전날까지 총 9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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