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8월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 돌입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형마트, 8월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 돌입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07.31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대형마트가 추석 연휴 선물세트 수요 잡기에 나섰다. ⓒ 롯데마트

대형마트가 추석 연휴 선물세트 수요 잡기에 나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8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42일 동안 추석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 지난 2010년 선물세트 사전예약제를 실시한 이후 최장 기간이다.

상품 수도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100여개 늘려 총 290종의 선물세트를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수축산 선물 한도가 상향되면서 5만~10만원 신선세트 종류를 25% 늘렸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동안 선물세트를 최대 40%를 할인하며,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에는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했지만 올 추석에는 최대 15%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높다.

대표 상품은 △달링다운 와규 냉장세트(9만7200원) △자연산 돌미역&혼합선물세트(8만3300원)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 홍동백서 세트(5만9360원) △오뚜기 특선 스페셜 4호(2만9700원) △포트메리온 와인글라스 세트(2만6910원)이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2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국내 12대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류와 굴비 등 일부 선물세트는 제외된다.

홈플러스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선물세트는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4만5000~5만5000원)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9000원) △정관장 홍삼원(2만3090원) 등이다.

롯데마트도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지난해의 경우 사전예약 매출 구성비가 선물세트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맞춰 단독상품과 프로모션을 통해 차별화를 강화했다.
 
사전예약 품목은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 68종과 통조림, 식용유 등 가공식품 165종, 양말 등 생활용품 73종 등 총 306개 품목으로 사상 최대 물량이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만큼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해 즐거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