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안정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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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안정화 모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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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3분기 영업이익 433억 원 예상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K네트웍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SK네트웍스의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3분기에는 영업이익 433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213억 원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일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4680원)보다 10원(0.21%) 하락한 467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6분 전일 대비 80원(1.71%) 떨어진 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한 213억 원으로 컨센서스 248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예상치를 하회한 부문으로는 휴대폰 유통, 주유소, 카라이프(Car-life) 사업이 꼽힌다.

휴대폰 유통은 판매량 감소 및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며 주유소가 2017년 2분기 506개소에서 올 2분기 348개소로 줄어듦에 따라 유류 판매량이 33% 감소했다. 카라이프 사업 중 경정비부문에서 타이어 브랜드 교체에 따른 재고처리, 매장수 증가에 따른 임대료 증가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사 3,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4%, 1% 증가한 433억 원과 439억 원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실적 부진의 요인이었던 유류 마진 축소, 가전렌탈의 대규모 마케팅, 타이어 브랜드 교체, 창립기념일 행사 등의 비용이 하반기에는 축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렌터카 운영대수, 중고차 매각대수 확대, 가전렌탈의 계정수 증가 등에 따른 카라이프 및 가전렌탈 사업의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700원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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