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앱⑦리멤버]명함 관리해 주는 나만의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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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앱⑦리멤버]명함 관리해 주는 나만의 비서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08.0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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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리멤버는 촬영을 통해 명함을 정확히 입력해 주며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앱으로, 드라마앤컴퍼니가 운영한다. ⓒ리멤버

비즈니스를 할 때 많은 양의 명함을 관리하는 일은 예삿일이 아니다. 하지만, 촬영 한 번으로 손쉽게 명함을 관리해 주는 '리멤버'가 있다면 말이 다르다.

리멤버는 촬영을 통해 명함을 정확히 입력해 주며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앱으로, 드라마앤컴퍼니가 운영한다.

촬영 한 번만으로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문자인식 기술과 사람의 수기입력을 접목, 정확도를 99.9%까지 높였기 때문이다. 직접 수정하거나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촬영된 명함을 통해 리멤버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검색 △최신 명함 정보 자동 업데이트 △전화 수신 시 발신자 명함 정보 표시 △휴대폰 주소록 저장 및 엑셀 내보내기 △간편한 명함 전달 등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명함이 너무 많아 일일이 촬영이 불가한 이용자들을 위해 '대량 명함 스캔 대행 서비스'도 선보였다.

특히 명함이 개인 정보인 만큼, 철저한 정보 보안은 중요하다. 리멤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촬영된 명함을 항목 단위로 분할해 입력, 개인 정보 유출 우려를 없앴다.

아울러 모든 데이터통신을 암호화된 상태로 진행하는 등 보안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리멤버의 노력은 가입자 수로 증명됐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00만 명, 누적 처리 명함 수는 1억 장을 돌파했다.

이용자 구성을 살펴보면 30대가 30%, 40대가 36%, 50대 이상이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급별로는 사원·대리급 15%, 과·차장급 22%, 부장급 21%, 임원급 20%, 대표급 21%로 이뤄져 있다. 전 연령·직급에서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용자들의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멤버 이용자 A씨는 "대부분의 명함 앱이 유료라서 구매해서 사용할까 했었다"면서 "고민하던 차에 지인의 추천으로 사용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고 호평했다.

B씨 역시, "리멤버 덕분에 쌓여있던 명함을 간편하게 휴대폰 하나에 저장할 수 있다"면서 "명함을 찾을 때에도 전에는 큰 명함집을 뒤적거렸는데 이제는 폰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앤컴퍼니 관계자는 3일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타 앱 대비 수기입력을 통해 정확도를 99.9%까지 높인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아직도 아날로그로 명함을 관리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촬영 한 번으로 명함을 관리하는 편리함'을 계속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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