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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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네트웍스, 하반기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0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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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다소 부진했으나 모멘텀 다수 보유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K네트웍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가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6일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4590원)보다 20원(0.44%) 하락한 457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전일 대비 5원(0.11%) 오른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올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조 4324억 원(전년 대비 7.3% 감소), 영업이익 213억 원(전년 대비 47.9% 증가)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부진의 원인을 정보통신부문의 신규 단말기 출시 공백 및 EM부문의 주유소 수 감소에 다른 유류 판매량 하락 등을 비롯해, 마케팅 비용 및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이 맞물려서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의 경우, △SK매직 마케팅 비용 축소 △정보통신부문 신규 스마트폰 출시 △EM부문 SK에너지와 협상 완료에 따른 석유제품 관련 안정적 수익 창출 △카 비즈(Car Biz) 부문 렌터카 운영대수 및 중고차 매각대수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에 인수한 SK매직의 경우, 향후 SK그룹 시너지 효과를 통한 성장성 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SK그룹이 통신 등을 기반으로 고객 접점이 비교적 탄탄하게 구축돼 있어 SK텔레콤 등 계열사들과의 결합상품 및 SK텔레콤 포인트 공유를 통한 렌탈 요금을 할인해주는 등의 방식으로 렌탈부문 계정수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6300원을 유지한다”라며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할 때 동사 주가에 대한 하락 리스크는 감소하고 있으며 하반기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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