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아시아 시장서 펄펄 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아시아 시장서 펄펄 날다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08.06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효성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가 아시아 지역에서 선전하는 모습이다.

6일 효성첨단소재㈜는 인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4개국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이 2016년 22%에서 2018년 40%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고객사 수도 같은 기간 2곳에서 12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생산기술을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효성첨단소재㈜는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내구성이 높은 제품을 원하는 인도시장에는 ‘고강력 타이어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고무와 타이어코드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던 업체에는 효성첨단소재㈜의 노하우를 접목해 부재료와 타이어 설계 변경을 제안한 바 있다.

아울러 2014년 신설한 테크니컬 마케팅팀도 아시아 지역의 시장을 개척하는데 한 몫 했다. 테크니컬 마케팅팀은 고객사의 기술·생산파트와 소통하고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타이어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해왔다.

또한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타이어업계 동향과 효성첨단소재㈜의 신규 제품을 소개했을뿐더러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효성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은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로 자동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와 타이어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인구 2억5500만 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이고, 인도 신차 수요도 2018년 전년대비 7.5%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수명, 안정성, 승차감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섬유 재질의 보강재다.

담당업무 : 재계 및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