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청년우대형청약통장’으로 장기가입자 유치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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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청년우대형청약통장’으로 장기가입자 유치 전력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8.0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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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청약저축 가입자도 전환 가능해 상당한 수요 있을 것으로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새롭게 출시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뉴시스

시중은행들이 새롭게 출시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가입자로 이어지는 청약통장의 특성상 이번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젊은 고객층 확보에 좋은 기회로 여겨지며 각 은행들마다 갖가지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9월말까지 ‘주택청약 종합저축 청년가득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업점을 통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119명과 영업점,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을 통해 일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신규가입 및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아이패드(2명), 여행상품 50만원권(3명), 커피머신(1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9월30일까지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전환 가입한 고객과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 스타벅스 상품권 5000원권, SPC 해피콘 3000원권, CU모바일상품권 2000원권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이슨 드라이기, 영화상품권 2만원, 스타벅스 상품권 5000원권, SPC해피콘 3000원권 등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말까지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처죽’에 신규가입 및 기존 전환 고객 모두에게 1만 하나머니를 지급하며 9월말까지 40여명을 추첨해 가족여행 상품권, 뉴아이패드, 백화점상품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으로 전환이 가능한 만큼 상당한 수요의 가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청약통장의 경우 장기가입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주택청약 종합저축의 청약 기능과 소득공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년간 연 최대 3.3%의 금리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만 19~29세 연 3000만원 이하의 소득을 가진 무주택세대주가 대상으로, 만 30세 이상이더라도 병역복무기간 최대 6년을 차감해 만 29세 이하인 경우라면 가입대상이 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만 34세 이하까지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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