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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철 "트임수술, 얼굴형과 눈의 모양 분석 후 시술해야 효과"
무분별한 시술, 흉터와 결막노출 등 부작용 초래할 수 있어
2018년 08월 14일 10:01:57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BK성형외과 정철 원장. ⓒBK성형외과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 명칭은 사람들로 하여금 오해를 하게 만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성형외과 영역에서 더욱 그렇다. 윤곽주사가 윤곽수술과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착각하듯 마치 누구나 시행 받으면 잘 어울리고 예뻐질 수 있는 수술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최근 성형외과 영역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트임수술도 마찬가지다. 환자들의 경우 수술을 시행하는 원리에 대해 모르고 수술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그 판단을 의사에 의존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런 이유로 수술 후 만족도의 저하 또는 크고 작은 부작용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BK성형외과 정철 원장을 만나 트임수술의 종류와 발생 가능한 부작용, 재수술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트임수술은 어떤 수술인가

트임 수술은 눈의 모양, 크기, 길이 등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수술이다.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외모와 인상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인 만큼 적절한 시술의 경우라면 좋은 수술이지만 자칫 과하게 시행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트임수술 시행 시 좋은 점은

트임 수술은 외관상으로 작고 답답해 보이는 눈매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수술이다. 성형외과에서 흔히 시행되는 쌍꺼풀 수술이 단순히 눈꺼풀에 라인을 만드는 수술이라면 트임 수술은 눈의 모양, 크기, 길이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이러한 수술을 통해 눈매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도 있다.

-트임수술은 어떤 경우에 시술하는 것이 좋은가

앞트임은 눈 안쪽을 가리는 몽고주름을 처리해 눈 안쪽이 시원하게 보이도록 시행하는 수술이다. 눈 사이가 멀고 쌍꺼풀이 짧은 경우 또는 눈 좌우 폭이 짧거나 눈 안쪽이 답답한 경우 시행한다.

하지만 눈 사이가 30mm이내로 좁거나 눈 안쪽 누호가 노출돼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시행하기 어렵다.

뒤트임 및 밑트임은 같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눈 꼬리가 올라가거나 눈의 가로 폭이 짧은 경우 시행되며 눈이 꺼져 있는 경우보다는 돌출된 눈이 시술 후 효과가 좋다.

원리는 아래 눈꺼풀을 옆 후방으로 이동을 시키는 수술로 골막 고정 없이 이동시키기도 하며 아래 눈꺼풀 피판을 골막에 고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삼백안이 있거나 안검내반이 있는 경우에는 시행해서는 안된다.

위트임은 앞트임의 변형으로 눈 안쪽 부분이 가려지는 양상을 보일 때 몽고주름을 처리하면서 가려진 부분을 위로 틔어 준다.

-트임수술 후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트임 수술 후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얼굴형과 눈의 모양, 길이, 위치 등을 충분히 분석한 후 그에 맞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인터넷 등에 떠도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근거해 미리 어떤 수술을 받을지 자의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시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지, 개선을 하려면 어떤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지 여부를 결정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간혹 트임수술이 과하게 시행되어 흉터가 눈에 띄거나 결막이 노출되는 등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처음 수술을 시행할 때부터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문제가 있을 경우 재수술이 가능한가

트임수술 후 기대했던 결과와 다르거나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복원 수술을 통해 수술 이전 눈꼬리로 복원이 가능하다. 또 재수술을 통해 붉은 흉터제거 및 삼백안 교정, 안검내반 교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미 시행한 성형수술에 대한 실패를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는 복원 수술인 만큼 처음 수술을 시행할 때보다 더욱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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