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8·15 광복절 김학범호가 아시안게임 금빛 질주를 시작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 시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6승 1무로 크게 앞서는 만큼,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의 우위라는 게 중론이나 첫 경기라는 측면과 병역혜택를 위해 반드시 금메달을 따야한다는 부담감을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실제로 한국이 거둔 6승은 모두 1점차였으며, 최근 맞대결인 2007년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무시할 수 없는 상대라는 방증이다.
김학범 감독은 "현재 팀의 완성도는 70%다.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5%씩 향상시켜서 결승전 때는 100%로 임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바레인전에는 공격은 이승우, 황희찬, 그리고 와일드카드인 황의조가 이끌고, 수비는 김민재가 중심을 잡을 전망이다. 핵심자원인 손흥민은 토트넘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까지 치른 뒤 지난 13일 합류해 선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우리나라는 오는 바레인전에 이어 오는 17일 말레이시아, 오는 19일 키르기즈스탄을 끝으로 조별리그를 마친다. 16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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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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