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그림 이근/글 정진호 기자)
국회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특수활동비’ 폐지에 합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말대로 ‘의정사에 남을 쾌거’라고 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 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안다’고 했던가. 알고 보니 국회가 폐지한다던 특수활동비는 총 62억7000만 원의 24% 정도 되는 교섭단체 몫 15억 원 정도란다. 게다가 국회는 특수활동비를 폐지하는 대신, 그 일부를 업무추진비로 돌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체 특수활동비가 뭐기에 국회는 국민의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눈 가리고 아웅’ 하려 하는가.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좌우명 : 인생 짧다.
국회해산 촛불집회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