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3주년…경교장복원추진위, 삼성 부회장에 공개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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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3주년…경교장복원추진위, 삼성 부회장에 공개서한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08.1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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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임정 마지막 청사 국민 품으로 돌아와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경교장복원추진위에서 광복73주년 기념식과 경교장 복원 촉구 행사를 가졌다.ⓒ시사오늘(사진 제공 :경교장복원추진위)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은 광복절 73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강북삼성병원 내 경교장1층 바불마루에서 '광복 73주년 기념식'을 갖고 삼성 부회장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광복절과 관련이 깊은 경교장은 중국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해방후 환국해 사용한 마지막 청사로 2005년 사적 465호로 지정됐다.

경교장복원추진위는 이날 기념식에서 이재용 삼성부회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경교장 복원 정상화를 촉구했다.

추진위는 "경교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중국에서 해방 후 환국하여 사용한 임정 마지막 청사"라며 "삼성이 대한민국 기업이이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익이 무엇인지 올바로 인식한다면 경교장 복원 정상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2019년은 3·1혁명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김구 주석이 경교장에서 서거한지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경교장이 국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강북삼성병원 미래의학관 신축 공사를 즉각 중지하고 경교장 매매가격을 제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권오창  우리사회연구소 이사장, 김인수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대표,  고민영  목사,  김성환  삼성일반노조 위원장,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 박근창  민자통 서울의장, 신재현 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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