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 OLED TV 수요 성장세 유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에 OLED TV패널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동사의 OLED TV 패널 매출액은 지난해 1조 4000억 원에서 2022년 9조 원으로 급증할 것이라 예상했다.
22일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2만 3250원)보다 200원(0.86%) 하락한 2만 30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700원(3.01%) 떨어진 2만 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은 6조 405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 영업이익은 170억 원(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각각 기록하며 컨센서스(영업적자 690억 원)보다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 분석했다.
32인치 LCD TV패널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의 OLED TV패널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분기에는 신규 POLED라인(E6) 가동으로 감가상각비가 전년 동기 대비 600억 원 증가하겠으나, LCD 업황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5.8% 증가한 8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3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OLED TV사업으로 구조전환하고 있는 동사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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