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글로벌 디지털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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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 ´글로벌 디지털 영토 확장´
  • 윤지원 기자
  • 승인 2018.08.24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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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향한 직진 행보…인재육성·모바일 플랫폼도 성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지난 2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신한은행 ‘Re New Up 2018 디지털컨퍼런스’에서 위성호 은행장이 새로운 모바일 통합플랫폼 ‘신한 쏠(SOL)’을 소개하는 모습. ⓒ신한은행

‘2018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금융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한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의 디지털금융 선도를 위한 직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24일 현재, 위 행장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단연 글로벌 디지털금융이다. 위 행장은 올해 7월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국민 메신저 ‘잘로’를 포함한 현지 대표 디지털 플랫폼들과 함께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삼성페이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최초로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동반 진출했다. 신한은행측은 “위성호 행장의 ‘디지털 퍼스트’전략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1위 외국계 은행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자지갑 신용대출, 부동산 금융생태계 구축, 메신저 기반 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베트남 내 디지털 드랜드를 선도하고 있다.

위 행장은 “첨단 디지털뱅킹을 기반으로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기점으로 신한은행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을 중국·인도네시아·인도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글로벌 및 디지털 분야 인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온 위성호 행장은 올해를 ‘디지털 영업의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관련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발대식을 가진 ‘실리콘밸리 원정대’도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은행은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직원 4명을 선발해 내년 초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메가 트랜드 수집 및 리서치 △실리콘밸리 기업 문화 습득 및 전파 △새로운 비즈니스 모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신한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해 출시한 신한은행의 새로운 모바일 금융 플랫폼 ‘신한 쏠(SOL)은 위 행장이 1년여간 공을 들인 프로젝트로 철저히 고객 중심적으로 설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한 쏠’은 출시 5개월인 7월말 기준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부동산 플랫폼 ‘쏠랜드’를 오픈하고 프로야구 연계 이벤트, 모바일 퀴즈쇼와의 콜라보 특별 방송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위 행장은 ‘Re New UP 2018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 ‘현재’를 넘어서는 ‘NEXT’금융을 달성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신한 쏠은 신한은행 디지털 영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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