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M C&C,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SM C&C,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8.2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텐츠 투자 확대 수혜 및 광고 시너지 효과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SM C&C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하이투자증권은 SM C&C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4일 SM C&C는 전 거래일(2455원)보다 25원(1.02%) 하락한 248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80원(7.33%) 오른 2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SM C&C는 올해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25억 원(전년 대비 360.5% 증가), 영업손실 3억 원(전년 대비 적자 지속)을 기록,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지난해 인수한 광고사업부 기저효과와 더불어 드라마 및 예능 제작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상승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지만, 흑자 전환은 실패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점쳤다. 광고사업부의 경우, 광고 집행 증가와 더불어 신규 광고주 영입 등으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이 확대되는 것과 더불어 커머셜-셀럽 결합 예능 제작, E-스포츠 관련 콘텐츠 제작 확대 등이 동사 매출상승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사의 2대 주주인 SK텔레콤이 미디어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모바일 OTT인 옥수수의 물적 분할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은 물적분할 검토 이유를 향후 옥수수를 중심으로 방송사, 제작사, 연예기획사와 협력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및 콘텐츠 경쟁력 확보 차원에 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옥수수 등 뉴미디어 플랫폼들의 콘텐츠 투자 확대로 SM C&C 수혜가 가능해 지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SM C&C에 대해 “뷰티, 패션 등 콘텐츠에 커머스가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으로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