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文 정부, 오늘 5개 부처 등 첫 개각 단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文 정부, 오늘 5개 부처 등 첫 개각 단행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8.30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국방부·고용부·산자부·여성부 장관 교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 30일 문재인 정부의 첫 개각으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국회의원. ⓒ뉴시스

문재인 정부가 30일 첫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발탁했다.

이어 논란이 일었던 국방부장관직에 송영무 장관의 후임으로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지명했고, 고용부장관 에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 여성가족부장관에 민주당 진선미 의원을 각각 발탁하며 총 5개부처를 개각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각각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유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유 후보자는 국회 교문위 위원과 간사로 수년간 활동해 교육부의 조직과 업무 전반에 높은 이해도와 식견이 있고, 소통능력과 정무감각이 뛰어나다"며 "국민 요구와 교육현장을 조화시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제도,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대학 특성화 등 현안 해결과 미래지향적인 공교육체제 구축 등 중장기 교육개혁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정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정 후보자는 방위력 개선 분야 전문가로 군사작전 및 국방정책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고,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에 한번 시작한 일은 추진력과 근성을 발휘해 차질 없이 완수하는 강직한 원칙주의자"라며 "각 군 균형 발전과 합동작전 수행역량을 보강하고 굳건한 한미동맹 기반 위에 국방개혁과 국방 문민화를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이 후보자는 고용·노동 분야에서 30여년을 근무한 관료 출신으로 고용·노사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면서 "일자리 창출, 임금격차 해소, 노사정 사회적 대화 복원 등 다양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현안을 해결해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김 대변인은 "성 후보자는 산업정책에 정통한 관료로, 조직과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이 있고 뛰어난 업무추진력과 대내외 소통능력, 조직관리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며 "산자부의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해결하고 규제혁신, 신산업 창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진 여성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진 후보자는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정무감각·소통능력이 탁월하며, 여성가족문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실천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한부모 등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 삶을 지원하고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사회적 환경변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등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차관급 인사로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을 임명했으며,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기자,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 민주당 양향자 전국여성위원장을 각각 발탁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