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프리카TV, e스포츠 시장 성장 최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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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프리카TV, e스포츠 시장 성장 최대 수혜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9.04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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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다변화로 이용자 저변 확대 중…올해 영업이익 257억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아프리카TV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가 국내 1위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e스포츠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여기에 최근 다양화하고 대중화된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콘텐츠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어 올해 월간 순방문자(MUV)와 ARPU(평균결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아프리카TV는 전 거래일(3만 7800원)보다 600원(1.59%) 상승한 3만 84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8분 현재 전일 대비 950원(2.51%) 오른 3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올 2분기 기준 600만 명 이상의 MUV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을 중계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동사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보는 게임’ 시장이 커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올 2분기 기준 콘텐츠별 트래픽은 게임 51%, 보이는라디오 20%, 스포츠 13% 순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동사 게임 관련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게입 업체들이 흥행 장기화, 마케팅 효율 증대 차원에서 e스포츠를 활용 중이며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등 새로운 흥행 게임이 등장하며 종목도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동사가 이미 스타크래프트(ASL, GSL), 배틀그라운드(APL) 등 리그를 개최하는 등 국내 e스포츠 시장의 선도자 지위를 선점하고 있는 것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동사 영업이익은 MUV, ARPU 증가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40.5% 증가한 257억 원으로 추정했다. 콘텐츠 다양화와 메이저 스포츠 중계효과로 인해 올해 MUV는 전년 대비 13만 명 증가한 620만 명으로 추산했다. 또, 개인 방송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모바일 소비 성향 증가에 따라 ARPU도 전년 대비 19.7%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 이문종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MUV 증과와 ARPU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의 규제 환경을 생각하더라도 과도한 할인 국면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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