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대신증권, 뉴욕 맨하탄 빌딩에 지분투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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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대신증권, 뉴욕 맨하탄 빌딩에 지분투자 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9.05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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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사진 왼쪽부터) 378 WEA건물 외관, 400MA 건물 외관 ⓒ대신증권

대신증권, 뉴욕 맨하탄 빌딩에 지분투자

대신증권이 지난 4일 뉴욕 맨하탄 도심부에 있는 빌딩에 총 1227억 원을 지분투자키로 했다. 취득 목적은 리테일 고객에 대한 해외상품 공급 및 외화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 창출이다.

이번에 지분 매입한 빌딩은 총 두 곳이다. 맨하탄 378 웨스트 엔드 에비뉴(378 West End Avenue, 이하 378WEA)와 400 메디슨 에비뉴(400 Medison Avenue, 이하 400MA)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378WEA 빌딩에는 569억 원을, 400MA에는 658억 원을 투자한다. 378WEA의 빌딩은 매입 후 증축 과정을 거쳐 주거용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400MA의 빌딩은 오피스 용도로 임대할 방침이다. 근처에 센트럴파크, 고급주택, 대형금융기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교통편도 우수해 실수요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대신증권 강윤기 전략지원실장은 “이번 인수는 대내적으로는 우수한 달러자산의 확보, 대외적으로 안정적이고 다양한 해외 대체투자상품을 공급하는데 있다”라며 “향후 EU, 일본 등 선진국들의 우량한 투자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외대체투자와 동시에 개인 및 기관투자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오른쪽)가 모하메드 진나 세계할랄연맹 회장, 한성호(주)아디포랩스 대표와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자문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에 임했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금융업무 지원 통해 이슬람권 진출 교두보 마련

하나금융투자가 세계 할랄연맹(UNWHD)과 (주)아디포랩스가 맺은 의료기기 수출 계약의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인도에 신설되는 합작법인에 금융자문을 제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관련해 이날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금융자문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과 모하메드 진나 세계할랄연맹 회장, 한성호 (주)아디포랩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아디포랩스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암 치료 목적의 의료용 고주파 온열기 ‘리미션1℃(REMISSION1℃)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에 ’세계할랄연맹‘과 인도에 250대(60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출계약과 관련한 금융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지점들과 연계해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금융과 관련된 업무에서 이슬람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플러스 글로벌투자여행 서비스’ 인기 고공행진

신한금융투자가 SNS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쉽고 재미있는 해외주식투자 콘텐츠가 실제 투자로 이어지며 20~40세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신한금융투자가 자사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한 영상이 고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마치 SNS하듯이 한 컷 짜리 그림을 보고 환전도 없이 30초 안에 ‘던킨도넛’ 주식을 매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로드한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조회 수가 6만 7000회를 넘겼다.

해당 콘텐츠는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7월 오픈한 신한플러스 글로벌투자여행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투자 캐릭터인 ‘아만다’와 신한은행 캐릭터인 ‘쏠’이 해외여행을 하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글로벌 회사의 서비스, 제품 등 투자 정보를 초보자 눈높이로 제공해 종목 선택을 돕는 형식이다.

올해 4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 역시 대표적인 간편 투자서비스로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Toss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핀테크 브랜드 Toss 앱에서 간편하게 해외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 이후 누적 거래고객은 올해 8월 기준 1만 3000명이며 20~40세대 비율이 91.5%에 달한다.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 현주미 본부장은 “고객께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를 당사의 간편투자서비스로 쉽게 접근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보다 쉽고 빠르고 유익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해 20-40세대의 스마트투자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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