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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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유치 팔 걷었다
  • 김병묵 기자
  • 승인 2018.09.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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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등 유치단, 대회 열리는 말레이시아에서 홍보 활동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성인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유치 활동에 전라북도가 유치전에 나섰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제1회 대회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로 가서 직접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제1회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말레이시아 페낭의 종합경기장에서 각국 선수와 페낭시민 등 약 1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된다.

유치단은 페낭에 마련된 전북홍보부스에서 한지부채 1,500여개와 전북의 장점을 강조하는 홍보전단 3,000부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회에 참석한 70여 개국의 선수들에게 나눠 주며 전북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전라북도지사 인증 농식품 상품을 전시한 농식품 홍보부스에서도 전북쌀을 이용한 즉석과자를 나누어 주며 한복 입고 사진찍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펼쳤다.

유치단에 따르면 대회에 참석한 각국의 선수와 페낭시민들은 많은 관심을 나타내 홍보물로 준비한 부채와 즉석 과자 등 5,000여개가 2시간 만에 동이 났다고 전했다.

송 지사는 지난 7일 도착하자마자 전북 우수 농식품 홍보 판촉 활동에 직접 나섰고, 주 말레이시아 한국 대사관 한스타일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어 개막식이 있던 8일엔 개막식장에서 전북 농식품 판촉홍보를 벌였고,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 개최지로 전북이 최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국제마스터스협회장을 비롯해 조직위원장, 말레이시아 체육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을 접촉했다.

송 지사는 10일 "전라북도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높은 자긍심, 우수한 농식품 상품, 뛰어난 관광자원은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면서 "제2회 2022년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자신감을 확인한 만큼 꼭 대회를 유치해 전북에 도움이 됟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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