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2019년 대부분 사업부문 투자 결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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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 2019년 대부분 사업부문 투자 결실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9.18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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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신세계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지난 13~14일 진행된 신세계 투자설명회(NDR)를 통해 국내 면세점이 각종 우려와 달리 견조한 영업상황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센트럴시티 등 가치도 향후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18일 신세계는 전 거래일(34만 1500원)보다 1500원(0.44%) 하락한 34만 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6500원(4.83%) 오른 3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국내 면세점이 성수기 효과 및 인바운드 회복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신규점포 혹은 온라인몰의 판촉이 안정화됐고,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명동점의 송객수수료율은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세계는 향후에도 수익성 위주로 경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신세계는 3분기 면세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중장기적으로 면세사업에 대해 2021년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통합법인도 연내 구체화해 절차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 면세점이 2018년 총매출 3조 원, 영업이익 600억 원, 2019년 총매출 4조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2020년 총매출 4조 5000억 원, 영업이이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 추정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면세점 부문이 약 4조 원 이상의 가치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NH투자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5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향후 온라인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사업부문의 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9년부터 본격적인 수확기로 접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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