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빙그레 요플레는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넣은 케일요거트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 등 농후발효유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은 케일을 주요 재료로 썼다는 게 특징이다. 항산화 작용과 인돌화합물 함유로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케일은 엽록소, 칼슘, 인, 철, 섬유질,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사과, 청포도,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첨가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게 빙그레의 설명이다. 제품은 휴대가 간편한 190ml와 가족 모두를 위한 700ml 용량으로 출시된다.

빙그레 측은 "국내 떠먹는 발효유 1위 브랜드인 요플레는 상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건강을 고려해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역시 과일과 채소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그레 요플레는 국내 발효유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약 1400억 원, 총 3억6000만 개, 일 평균 98만 개가 팔렸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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