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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CEO]삼성SDS 홍원표, 삼성 넘어 IT 강자로 '우뚝'
2018년 09월 27일 15:42:22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 4722억 원, 영업이익은 237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SDS

삼성전자의 그늘을 넘어 IT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SDS. 그 중심에서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고군분투 중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S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조4722억 원, 영업이익은 237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27.9% 증가한 수치다. 현재 삼성SDS는 IT 서비스와 물류 BPO 2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IT 제품 물동량 증가와 대외사업 확대로 직전 분기(1분기) 대비 4.4% 증가한 1조558억 원으로 집계 됐고 영업이익은 107억 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대외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어난 1조4164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의 행보는 두드러진다.

삼성SDS의 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공정을 자동화하고 공장의 상황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데 활용되는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이 솔루션에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적용해 한 단계 발전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솔루션을 내놨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를 넘어서 더 고도화되고 맞춤형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삼성SDS 측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확보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원표 대표는 지난 8월 28일 미디어데이에서 "엄청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지능화를 실현할 것인지가 인텔리전트 팩토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IT 부문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삼성전자 의존도는 삼성SDS의 해결해야 할 숙제다. 물류 부문 매출의 70% 이상이 삼성전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홍 대표의 고민도 깊을 것이다. 그는 삼성 의존도의 해법으로, 스마트팩토리와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IT 서비스를 4대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며 IT 업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 의존도를 낮추는 눈치다.

아울러 물류 대외사업과 e-Commerce(전자상거래)를 연계한 신규 사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을 이룰 계획으로도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삼성SDS의 삼성전자 의존도는 73.8%, 2017년은 73.5%다. 눈에 띄는 하락세는 아니지만, 추이를 점차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IT 회사로의 면모를 갖추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SDS. 4대 전략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홍원표 삼성SDS 대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담당업무 : IT, 통신, O2O, 생활가전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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