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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병우 "평소 간단한 스트레칭 만으로도 요통 예방"
일하는 틈틈이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증상 예방 및 개선 효과
2018년 09월 28일 10:02:31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정병우 원장. ⓒ아카시아신경외과

추석 명절을 지낸 후 요통을 비롯해 육체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른바 명절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이다.

“명절증후군은 어찌 보면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화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하루 종일 차례음식을 준비하느라 쪼그려 앉아 전을 부치고 송편도 빚고 음식준비를 하느라 허리와 다리관절이 혹사를 당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남성들의 경우에도 귀향길 극심한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해 허리를 혹사당해 요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아카시아신경외과 정병우 원장은 명절 이후에 발생하기 쉬운 명절증후군 증상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예컨대 쪼그려 앉는 자세 또는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의 경우 서있거나 누워있는 자세에 비해 허리와 관절에 상당한 무리를 가져오게 되며 서있을 때 보다 보통 2~3배 가까이 무게의 하중을 받게 되는데 명절에 좋지 않은 자세로 음식을 만들거나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니 요통과 관절통 등 명절증후군으로 불리는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차례를 지내고 식후에 가족들끼리 둘러 앉아 담소를 즐기고 놀이도 즐기는데 특히 장시간 고스톱 등 화투 놀이를 하게 될 경우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오고 통증이 가중되기 십상이다. 실제로 장시간 앉아 화투놀이를 하다 응급으로 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도 있다.

실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진료환자의 경우 설날이 있는 1~2월이나 추석이 있는 9~10월경에 요통과 관절통 등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평상시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평소 운동을 자주 하거나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이 튼튼한 사람의 경우라면 동일한 상황에서도 문제없이 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등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는 약해진 근력과 앉아서 생활하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쪼그려 앉아 음식을 만들거나 장시간 운전으로 쉽게 요통이 발생하는 등 이른바 명절증후군으로 고생을 하기 쉽지요.”

정 원장은 이처럼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인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을 하는 사이에 가끔씩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해주고 장시간 운전의 경우라면 운전 중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이나 간단한 근력운동 등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간단한 스트레칭 또는 근력운동만으로도 통증을 예방하고 초기 통증 등도 간단하게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평상시 근력운동이나 스트레칭을 10분씩만 해도 요통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복근과 허리와 등의 코어근육운동 만으로도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요통의 예방을 위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은 의자에 바르게 앉아서 한쪽 발목을 잡고 반대쪽 무릎위에 올려서 허리를 곧게 펴고 앞으로 천천히 숙였다 바로하기를 반복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동작만으로도 충분한 스트레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운동은 근력을 키워 척추를 지지해서 받쳐 주기도 하지만 혈액순환들을 통해 혈관과 근육을 건강하게 해주고 통증을 일으키는 염증성분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수핵탈출증이 아닌 경우에도 허리주변의 근육인 장요근에 심하게 무리가 가서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 때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실시하면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요통 또는 관절통 등 명절증후군으로 발생 가능한 질환들의 예방을 위해 평소 규칙적인 운동의 시행을 강조하는 정 원장은 “하지만 스트레칭 또는 간단한 운동 등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통증이 심화되고 지속되는 경우라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각종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문제가 있을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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