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백화점·마트 총 집결…전통시장 지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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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백화점·마트 총 집결…전통시장 지원도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8.09.3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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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에 이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에 이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는 명절 상여금이나 가족·친지에게 받은 용돈과 상품권 쇼핑 수요가 늘어난다. 특히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코세페 기간 내 개천절(3일)·한글날(9일) 등 공휴일까지 겹쳐 업체마다 다양한 할인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명절 기간 풀린 상품권 회수를 위해 내달 7일까지 가전제품과 패션 브랜드 할인행사, 주부고객을 겨냥한 명품대전과 주얼리 할인행사 등을 벌인다.

트레이더스는 주요 가전제품을 최고 6% 더 할인하고, 행사 신용카드로 사면 최대 70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트레이더스 전 점포에서는 ‘럭셔리 주얼리 할인전’을 열고 가격을 10% 더 깎아준다.

이마트는 ‘언더웨어 창고 방출 대전’ 등을 열고 총 1500여개 행사 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여성·어린이 속옷을 1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상품’도 준비했다. 또 삼성·LG전자와 함께 건조기, 냉장고, TV를 행사 특별가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 이후 개천절까지 계속되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나들이 고객을 겨냥해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대대적인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식품 뿐 아니라 가전제품 및 완구, 의류 등 비식품 카테고리 할인행사도 다채롭게 마련해 눈여겨 볼 만하다.

홈플러스는 가전, 의류, 생활용품, 식품 등 전 카테고리에 걸친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겠단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삼성, LG, 위니아 등 ‘유명 가전브랜드 초특가 기획전’을 통해 행사카드(신한/KB국민/삼성카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혜택과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TV 등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일자별로 초특가에 선보인다.

나들이철 구이용으로 제격인 호주산 곡물비육 멕시코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 등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20% 할인가로 판매한다. 또 코세페와 연계해 내달 3일까지 탕거리 생선인 국산 ‘우럭(300g 내외/1마리)’과 ‘대구(700g 내외/1마리)’를 각 4500원, 러시아산 ‘동태(800g 내외/1마리)’를 2500원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코세페 시즌과 함께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다음달 14일까지 78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정기 세일에는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1년 동안 준비한 ‘구스다운 롱패딩’ 등 패션, 리빙, 식품 등 약 30개 직매입 상품을 총 50억원 규모로 풀 예정이다.

또 다음달 3일까지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신용카드사별로도 구매금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주 간 대대적 할인 행사를 실시해 쇼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850여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패션·잡화·식품·생활 등에서 최대 80%까지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열고 상생 협력도 도모한다. 광주점과 대구점, 의정부점 등 점포에서 중기 브랜드의 상품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한국의 쇼핑 축제로 자리잡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총 850개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특가 상품, 인기 장르 대형행사 등 실질적이고 알찬 혜택으로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코세페 기간인 다음달 14일까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슈퍼 디스카운트’(Super Discount) 할인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야외 특설 행사장 마련해 중기 제품 특별 할인전 진행 △점별 대형 이월상품 할인 행사 △3억원 규모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 코세페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도 나선다.

전국 15개 점포 주변 전통시장 13곳과 연계해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친환경 에코백과 상인용 앞치마를 무상 제공하고 효과적인 매장 연출법, 블로그 등 온라인 활용법 등도 교육할 방침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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