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번호 '7777'을 잡아라…이통사, 올 마지막 '골드번호' 공개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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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번호 '7777'을 잡아라…이통사, 올 마지막 '골드번호' 공개 추첨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0.0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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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고객 선호 번호인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LG유플러스

이통사들이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 추첨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당첨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올해 마지막으로 고객 선호 번호인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1년에 상·하반기 각 1회씩 총 2회 진행된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번호변경 고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되는 골드번호는 AAAA, AAAB, AABB, ABAB, ABBA, ABBB, ABCD, DCBA, 국번과 동일, 특정 의미(예 4989) 등 총 10개 유형이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개별 문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18일에서 11월 8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당첨 받은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단,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지난해 9월 이후 SK텔레콤 골드번호 프로모션에 응모해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번 행사에 응모가 불가능하다.

KT도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케이티닷컴과 마이케이티 모바일 고객센터앱을 통해 골드번호 응모를 받고 있으며 17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1004, 4989, 2580 등)형 등이다. KT 가입자뿐만 아니라 타 이동통신사 가입자도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자는 오는 11월 7일까지 가까운 대리점을 방문해 번호변경이나 신규로 가입해 번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홈페이지에서 고객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1111, 7777 등) 50개, AAAB형(0001, 0002 등) 880개 , AABB형(0011, 0022 등) 880개, ABAB형(0101, 0202 등) 880개, ABBA형(0110, 0220 등) 880개, ABBB형(0111, 0222 등) 880개, ABCD형(0123, 1234 등) 49개, DCBA형(9876, 8765 등) 250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250개, 국번통일(1234-1234 등) 1개 등이다.

추첨 행사는 오는 23일 진행, 당첨 결과는 24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부여받은 번호는 25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골드번호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번호인 만큼 경쟁률과 관심도가 높다"면서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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