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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복귀 롯데 신동빈, '해외사업에 신규 채용까지' 현안 속도낸다
2018년 10월 08일 14:30:34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복귀와 함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돌입한다. ⓒ 뉴시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의 복귀와 함께 본격적인 경영정상화에 돌입할 방침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8개월여 만에 석방된 신 회장은 지난 주말 이틀간 가회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오전 9시 경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했다.

이날 신 회장은 첫 일정으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화학·식품·호텔&서비스·유통 등 4개 사업 부문(BU) 부회장단과 만나 경영 현안을 보고받고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구치소를 나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 황각규 부회장을 필두로 비상경영위원회를 꾸려 그룹 안팎으로 대내외적인 일정을 챙겨왔지만 총수 부재의 이유로 해외 시장 진출·대규모 사업 투자 등에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신 회장은 해외사업부터 챙길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투자, 베트남 제과·유통업체, 유럽 화학업체 등에 대한 인수합병(M&A) 결정 등이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롯데그룹은 2016년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용지를 매입해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었다. 투자 규모만 4조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였지만 신 회장의 구속으로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됐다.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설 중인 3조 원 규모의 화학공장 프로젝트 진행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외에서 추진하던 11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채용 규모도 자연스레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2016년 10월 롯데그룹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7만 명의 신규 채용과 총 40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지만 이마저도 구속 이후 제자리걸음 이었다.

한편 일본 출장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 회장은 지난 6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만큼 일본 방문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당분간 내부 업무 위주로 현안을 둘러볼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총수가 없는 상황에서 중요한 경영 사항을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며 “당분간 산적한 현안들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결정을 내려 경영정상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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