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맥스, 국내외 고른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시현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코스맥스, 국내외 고른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 시현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17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향후 글로벌 인디&스몰 브랜드 성장 수혜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코스맥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메리츠종금증권은 코스맥스가 국내·외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둘 것이며 최근 마이크로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글로벌 인디&스몰 브랜드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17일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13만 6000원)보다 3500원(2.57%) 상승한 13만 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3000원(2.21%) 오른 1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권은 코스맥스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3090억 원(전년 대비 48.2% 증가), 영업이익 117억 원(전년 대비 133.0% 증가)으로 추정했다. 최근 신규 브랜드들의 폭발적인 주문 증가로 국내법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하고 지난해 낮은 기저를 바탕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중국 연결법인 매출액은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2% 증가해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누월드 인수 효과로 미국법인의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내년 초부터는 오하이오 공장의 생산 효율화와 누월드 신규 색조 설비 강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반기 국내법인은 주요 고객사들의 수출 급증으로 높은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법인 또한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 중심의 신규 고객사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있는데 중국 로컬 고객사들의 가격대가 저가에서 중가로 올라오고 있는 점과 자체적 시스템 투자 효과가 시너지를 발휘해, 중국법인의 외형 성장률은 40~50%대로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적정주가 18만 4000원을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스맥스는 온라인에 기반한 인디&스몰 브랜드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글로벌 생산 기지를 구축했으며 세계 각국의 로컬 고객사들을 영입하면서 높은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