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우리나라 수출 장미 재배 농가를 돕는다는 취지로 1층 에스컬레이터 부근에 장미화단을 설치했다.

현대백화점은 많은 고객이 지나다니는 1층 에스컬레이터 주변에 장미 1500송이로 만든 미니화단을 제작하고 장미꽃으로 만든 ‘정기세일’고지물을 내걸었다. 또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장미꽃 수출이 어려워진 농가들의 이야기를 간단히 소개하는 고지물도 함께 전시하고 직원들에게는 손님에게 전시배경을 설명할 수 있게 했다.

장미화단에 사용된 장미 1500송이는 일본에 장미를 수출하는 농가로 부터 직접 구매했다고 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계자는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화사한 매장 분위기와 함께 장미에 담긴 사랑의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기위해 만들었다”며 “장미 소비 촉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