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KB국민은행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취업박람회’, ‘KB굿잡 채용지원금’ 등을 통해 적극적인 취업난 개선에 나서고 있다.
우선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 1회 개최하던 ‘KB굿잡 취업박람회’를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를 포함하여 연 5회로 확대·운영한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중 직원 채용 시 지원하던 ‘KB굿잡 채용지원금’도 기존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늘리고 업체당 최대 지원한도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는 250여개 우수기업과 3만명 이상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선 취업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직접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직업 체험·진로상담부터 실질적인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유관기관과의 공동 개최로 다양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한국무역협회 및 강남구와 공동으로 ‘2018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에서는 KB국민은행이 ‘KB굿잡’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KB소호 창업컨설팅’을 제공했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방안으로 시행 중인 ‘KB굿잡 우수기업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참가기업에게도 적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우대 대출금리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세종대학교와 공동으로 ‘2018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술혁신형 중소·중견 기업 100여개사와 3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창업을 희망하는 이공계 전문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창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기관 및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청년들의 취업 돌파구 찾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률 제고 및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2018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대군인 일자리 박람회’는 전국의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천하는 우수기업 50여개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장병 구직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 앞서 사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미지 컨설팅 및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취업 이미지 클리닉’을 마련했다. 또 자신을 꾸미는 것에 대해 어색하게 생각하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면접에서 자신을 가질 수 있도록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국가의 안정보장과 국토방위의 임무 수행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제대군인들에게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B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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