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2019년까지 실적 모멘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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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이노텍, 2019년까지 실적 모멘텀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25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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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컨센서스 충족…광학사업부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LG이노텍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한국투자증권은 LG이노텍이 올 3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여주었으며 2019년까지 멀티카메라 채택 효과가 작용해 실적 모멘텀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리라고 전망했다.

25일 LG이노텍은 전 거래일(12만 1500원)보다 2000원(1.65%) 하락한 11만 9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2분 현재 전일 대비 1500원(1.23%) 떨어진 12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올 3분기 매출액 2조 3132억 원, 영업이익 129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9.4% 늘었고, 영업이익은 131.9% 증가하며 컨센서스 1228억 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북미 주요 고객사 신제품향(向) 매출액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1169억 원, 지배주주순이익은 937억 원이다.

동사 주력 사업부인 광학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 5952억 원이다. 이는 북미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3종 모두 3D센싱을 채택한 것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생산 수율도 양호해 광학사업부 영업이익률은 7%대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광학사업부가 올 4분기에 매출액은 3분기 대비 28.1%, 영업이익은 29.5% 각각 늘어나며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파악했다. 기판사업부도 영업이익률 8%대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겠으나 LED사업부는 영업적자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조철희 연구원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9만 원을 유지한다”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부진했던 올해 상반기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 모멘텀이 안정적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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