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AI를 입다③] BC카드, ‘#마이태그·QR결제'로 고객 편의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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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AI를 입다③] BC카드, ‘#마이태그·QR결제'로 고객 편의성 UP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0.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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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S 고도화 통한 금융범죄 예방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도 받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른 만큼 국내 카드사들도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을 잇달아 수용하고 있다. 고객들의 보다 더 간편하고 실용적인 결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사들은 저마다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카드업계와 중소상공인들 간 상생관계 형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속적인 카드 수수료 인하 압박을 받고 있는 카드회사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 BC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맹점과 고객들엑 맞춤형 혜택을 추천해주는 ‘#마이태그 서비스’를 올 7월 출시했다. ⓒBC카드

BC카드는 지난 7월, 가맹점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마이태그’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가맹점 혜택을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가맹점에서 자체 할인 혜택을 ‘#마이태그’에 등록하면, BC카드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3800만 고객 중 해당 가맹점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 고객을 추출해 해당 혜택을 노출시킨다. 가맹점주 등 중소상공인들은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자신의 가맹점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

고객 또한 ‘#마이태그’를 본인의 성향에 맞는 가맹점 혜택을 추천받을 수 있다. BC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추천받은 가맹점 혜택을 ‘태그’한 후 해당 가맹점에서 BC카드로 결제 시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BC카드는 한 발 더 나아가 10월 1일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결제규격의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자, 마스터 등 글로벌 브랜드사와 제휴 및 상호호환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고객이 QR결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결제할 때마다 1회성 결제정보 값을 이용해 도용 및 해킹 대비도 철저히 했다.

▲ BC카드은 10월 초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결제규격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비자, 마스터 등과도 제휴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BC카드

고객들의 결제생활에도 편리함을 제고했다. 여타 페이 서비스와는 달리 신용 및 체크카드 기반으로 QR결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의 BC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계좌에 미리 현금을 이체하고 잔고를 유지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BC카드의 AI기술은 신용카드 범죄 예방에도 일조했다. 지난 26일 BC카드는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신용카드 범죄 예방 및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BC카드는 AI분석 기술을 적용한 신용카드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을 한층 더 고도화함으로써 국내·외 카드 부정 사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최신 부정사용 트렌드를 학습하는 등 신용카드 금융범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의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용카드 범죄예방을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을 100% 자체 개발하고 AI역량을 내재화하는데 힘써왔던 만큼, 앞으로도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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