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미탑재 불만”…삼성 '갤럭시 A7', 소비자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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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미탑재 불만”…삼성 '갤럭시 A7', 소비자 '냉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8.11.12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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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7을 지난달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모델 '갤럭시 A7'(Galaxy A7)을 출시한 가운데 국내 소비자 반응은 냉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페이 미탑재에 가장 불만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7을 지난달 23일 국내에 출시했다.

갤럭시 A7은 갤럭시 시리즈 최초로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됐다. 2400만 화소 카메라와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장착됐다.

또한 800만 화소의 120도 초광각 카메라를 담아 촬영 대상의 주변을 최대한 넓게 찍을 수도 있다.

특히 6인치 대화면에 18.5 대 9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후면 글래스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AI 비서 빅스비 기능이 제공되며 측면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다.

색상은 △블랙 △골드 △블루 등 총 3가지이며,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선 이번 갤럭시 A7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모(30) 씨는 "트리플 카메라 빼고는 전작이 나은 느낌"이라면서 "삼성페이 미탑재와 느린 충전, 측면 지문인식 등도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모(34) 씨도 "글래스 디자인은 이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카메라 품질이 좋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삼성페이가 안돼 실망했다. 예전 A 라인보다 안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과 달리, 중저가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향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지만, 자신이 더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스마트폰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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