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8] 역대 최고 성과 경신…23만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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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8] 역대 최고 성과 경신…23만 명 방문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11.1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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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고 성과를 경신하며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 지스타 2018이 진행된 벡스코 전경. ⓒ시사오늘 전기룡 기자

19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스타 2018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5일 4만1584명을 시작으로 △16일 4만7116명 △17일 8만6139명 △18일 6만243명(17시 기준) 등 총 23만5082명(추정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2만5683명) 대비 약 4.1% 늘어난 수치다.

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도 △1일차 1779명 △2일차 266명 △3일차 124명으로 같은 기간(2006명) 약 8.1% 증가한 2169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해외 게임사가 처음으로 메인스폰서를 맡았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에픽세븐즈는 최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포트나이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지스타 2018의 한 축을 담당했다.

펍지주식회사도 전년에 이어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우며 이용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재확인했다. 또 넥슨은 ‘드래곤하운드’와 ‘트라하’, ‘바람의 나라:연’ 등 14종의 신작을,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신작 4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 넥슨 부스에서 수 많은 참관객들이 트라하를 체험하고 있다. ⓒ시사오늘 전기룡 기자

아울러 이번 지스타 2018에서는 대다수의 공식 부대행사들도 확대 운영됐다. 먼저 19개 세션으로 구성됐던 ‘G-CON 2018’에는 1일차(1449명)와 2일차(2342명)를 합쳐 3791명이 참석했다.

또한 국내 중소게임사와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에도 개발사(35곳)와 투자사(10곳), 퍼블리셔(21곳) 등 전체 6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일간 148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역시 네오위즈,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14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2735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아 업계 선배들에게 회사의 인재상과 분위기, 자격요건 등을 자유롭게 질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역대 처음으로 해외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했다”며 “그 동안 생소했던 국가들이 BTB관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관람객 분들과 게임업계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지스타가 앞으로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문 전시회이자 가장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카카오게임즈에서 배틀그라운드 멸망전이 진행됐다 ⓒ시사오늘 전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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