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세계 3대 교육도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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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세계 3대 교육도시상 수상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8.11.19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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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C, 세계 3대 우수교육도시로 선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군산시가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했다.ⓒ시사오늘(사진 제공: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가 세계 3대 교육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각)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IAEC 제15회 세계총회에 참석해 ‘IAEC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했다. 또 전 세계 38개국 1,0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시장을 대신해 이승복 부시장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전 세계 IAEC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교육도시상’에 공모해 심사를 거쳐 과나후아토(멕시코), 세투발(포르투갈)과 함께 세계 3대 평생교육도시로 선정될 수 있었다. 
 
IAEC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평생교육 관련 혁신 시책을 펼친 도시에 ‘우수교육도시상’을 주고 있다.

군산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평생교육을  통한 군산 원도심 재생사업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평생교육을 통해 역량이 강화된 군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쇠퇴를 거듭하던 원도심 지역이 연간 4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IAEC는 “군산시의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이끌어내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지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공헌했다”며 “이는 전 세계 평생교육 회원도시들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도 선진교육도시와의 평생교육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및 문화 등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군산시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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