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견고한 메모리 펀더멘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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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견고한 메모리 펀더멘털 보유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1.22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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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및 대외환경 변화의 부정적 영향 민감도 낮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삼성전자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대신증권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시장 내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 둔화 및 대외적 환경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분석했다.

22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4만 2100원)보다 150원(0.36%) 상승한 4만 2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300원(0.71%) 오른 4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64조 원, 2019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63조 6000억 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감익의 주된 원인으로는 DRAM 판매가격 하락을 꼽았다. 내년 1분기까지 DRAM 가격이 하락하다가 2분기 수요 증가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면서 하락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은 단기적인 수요 부진에 따른 고객사의 재고 수준 증가 때문이며 데이터센터로부터 발생하는 서버 DRAM 수요는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수요 변동에 맞춰 삼성전자의 내년 설비투자는 2018년 대비 약 2조 6000억 원(8.1%) 감소하며 미세공정화를 통해 생산을 증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설비투자 축소 효과가 나타날 시기는 2019년 2분기로 예상했다.

대신증권 이수빈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 8000원으로 신규 제시한다”며 “데이터기반의 고성능 컴퓨터 수요가 증가할 경우, 고사양·고용량 서버에 쓰일 DRAM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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