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오늘] 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서 8년 연속 의료 봉사…LG복지재단, ‘의인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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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오늘] 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서 8년 연속 의료 봉사…LG복지재단, ‘의인상’ 시상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8.11.2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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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 효성 미소원정대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인근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효성

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서 8년 연속 의료 봉사

효성은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롱토 지역에서 지역주민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소원정대 파견은 올해가 8년째다. 지금까지 의료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주민 총 1만2000여 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올해 진료 활동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심장혈관외과·안과·가정의학과·내과·산부인과·소아과·치과 의료진 및 스태프 27명, 자생한방병원 한방진료 의료진 6명 등 총 33명이 함께 했으며, 효성 베트남 사업장 임직원 100여명이 통역과 안내를 맡아 행사 제반 진행을 도왔다.

이와 관련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은 효성의 해외 최대 생산법인으로 글로벌 효성의 전초기지”라며 “베트남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 불타는 차량서 운전자 구한 택배기사에 ‘의인상’

LG복지재단은 지난 8일 전북 고창군에서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 뛰어들어 운전자를 구한 택배 기사 유동운(35) 씨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유 씨는 자신의 택배 트럭을 운전해 전북 고창군 석남교차로 부근을 지나던 중 도로 옆 논으로 추락한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부상당한 운전자를 밖으로 끌어냈다.

이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신의 근무복을 덮어줬으며, 119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건네며 돌봤다. 사고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지만, 운전자는 유 씨의 발 빠른 대처로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차량이 불타고 있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구해낸 유 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 “장학생 이혁 日 ‘하마마쓰 콩쿠르’ 3위 입상”

두산연강재단은 장학생인 피아니스트 이혁(18) 군이 지난 24일 일본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에서 열린 ‘제10회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3위에 입상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991년 초대 대회 이후 매 3년마다 열리는 하마마쓰 콩쿠르는 그간 상위 입상한 폴란드의 라파우 블레하츠 (2003년 2위), 조성진 (2009년 1위)이 각각 2005년과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 음악계의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3세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에 재능을 보인 이 군은 2012년 제8회 모스크바 쇼팽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2016년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우승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두산연강재단은 이 군의 재능을 높이 평가해 2012년부터 장학생으로 선정,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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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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