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가솔린 SUV 'QM6', 르노삼성 대표 모델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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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가솔린 SUV 'QM6', 르노삼성 대표 모델로 '우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8.12.0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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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르노삼성 QM6가 올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다. 사진은 QM6 GDe의 모습. ⓒ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올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모습이다. 지난해에는 SM6가 그 중심에 있었다면, 올해는 QM6로 무게 중심이 옮겨진 양상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지난 11월 내수시장에서 3749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30.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다 판매 모델이었던 SM6가 판매 감소세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QM6가 르노삼성의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실제로 SM6의 지난달 판매량은 11.6% 감소한 1962대에 그쳤다. 누적 판매량 역시 2만1844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39.9%의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는 정반대로 QM6의 경우 30.1% 늘어난 3749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3000대 판매의 흥행세를 잇고 있다.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2만8180대를 기록, 전년 동기간 대비 13.7% 성장했다.

특히 국내 중형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GDe 모델의 경우, 지난달에만 3337대가 팔리며 출시 이후 첫 월간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실적에서 다른 모델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8407대의 판매량을 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QM6 GDe의 인기 배경으로는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2.0 GDe 가솔린 엔진을 탑재, 세단 못지않은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한다는 장점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동일한 사양의 디젤 모델과 비교해 290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도 메리트다. 기존 준중형 SUV와 경쟁 가능한 가격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QM6 GDe의 고급 사양들을 확대 적용, 프리미엄 감각을 높여 도심형 SUV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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