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늘] CJ CGV, ‘2018 시네아시아’서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메가박스, 12월 상영작 <아티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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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늘] CJ CGV, ‘2018 시네아시아’서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메가박스, 12월 상영작 <아티스트> 선정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2.1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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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CJ CGV, ‘2018 시네아시아’서 4DX·스크린X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 지난 12일 김종열 CJ 4DPLEX 대표이사(왼쪽)와 고 메이 리(Koh Mei Lee) 골든 스크린 시네마 CEO가 홍콩에서 열린 ‘2018 시네아시아’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J CGV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2018 시네아시아(CineAsia)’에서 파키스탄 극장사업자 ‘시네팩스(Cinepax)’와 신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네아시아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 전시회다.

시네팩스는 2006년 파키스탄에서 최초로 영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한 회사로, 현재 파키스탄 9개 도시에 13개 극장과 44개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파키스탄 내에서 전국구 규모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일한 극장 체인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CJ 4DPLEX는 미진출 지역이었던 파키스탄에 최초로 4DX를 선보이게 됐다. 시네팩스는 내년까지 파키스탄 2개 극장에 4DX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로써 4DX는 파키스탄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14개국으로 진출을 확장한다.

또한, CJ 4DPLEX는 이번 시네아시아를 통해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1위 극장사업자 ‘골든 스크린 시네마(Golden Screen Cinemas)’와도 4DX 추가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말레이시아에 36개 극장, 344개 스크린을 보유한 현지 최대 극장사업자다. 말레이시아 외에 베트남에도 14개 극장, 89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CJ 4DPLEX는 지난해 ‘2017 시네아시아’에서 골든 스크린 시네마와 업무 협약을 맺고 조호르바루 ‘골든 스크린 시네마 패러다임 몰(GSC Paradigm Mall)’에 첫 번째 4DX관을 오픈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서 골든 스크린 시네마는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 신규 도입도 추가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으로 스크린X는 말레이시아에 최초로 진출하며 국내를 포함해 총 17개국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한다.

김종열 CJ 4DPLEX 대표는 “시네팩스, 골든 스크린 시네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파키스탄과 말레이시아 고객에게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영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CJ 4DPLEX는 더 많은 전세계 극장사업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적인 영화 관람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박스, ‘심리학 읽는 영화관’ 12월 상영작 <아티스트> 선정

▲ 메가박스 ‘심리학 읽는 영화관’ 12월 상영작 <아티스트> 포스터 ⓒ 메가박스

메가박스는 필름 소사이어티의 ‘심리학 읽는 영화관’ 12월 상영작으로 <아티스트>를 선정해 오는 18일 코엑스점에서 단독 상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영화 <아티스트>는 1920년대 말과 30년대 초반 기술이 발전하면서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에서 무성영화계 최고의 스타 조지는 유성영화로 바뀌는 시대의 변화를 보고 진통을 겪는 반면, 유성영화의 신예 스타 페피는 변화의 흐름을 반기고 기꺼이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

영화 상영 후에는 장근영 심리학 박사와 ‘새로운 세대와 변화를 맞이하는 올바른 태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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