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CEO]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반석에 오른 ‘사이다 콤비’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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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샤인CEO] 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반석에 오른 ‘사이다 콤비’ 리더십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12.1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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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행진으로 능력 입증…가족친화적 근무환경·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눈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왼쪽부터) 임진구, 정진문 SBI저축은행 공동 대표이사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의 호실적 행진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올해 SBI저축은행이 선보인 중금리상품 ‘사이다’ 시리즈‘로 고객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면서 임진구·정진문 공동 대표이사 체제는 더욱 굳건해지는 분위기다.

SBI저축은행에서 임진구 대표는 투자은행(IB)을, 정진문 대표는 소매금융(리테일)을 지난 2016년부터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중금리상품 ‘사이다’ 흥행을 진두지휘한 인물은 정 대표다.

과거 현대카드 개인금융본부장을 역임했던 정 대표는 그 시절 경험을 살려 사이다 상품을 시장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선보인 사이다 상품은 올 11월 말 기준 대출금액 55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 경쟁사들의 중금리대출 규모가 3000억 원대를 기록한 것에 견주어 보면 상당한 수준으로 격차를 벌린 셈이다.

지난해 총량규제가 시작되면서 잠시나마 주춤하기는 했으나, 최근 들어 정부의 중금리대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성장세가 빨라진 동시에 중소기업대출 규모도 함께 확대된 것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임진구 대표 역시 부임 초기 그를 향한 우려가 기우였음을 훌륭히 증명해냈다. 임 대표는 LG그룹 출신으로 LG상사 벤처투자팀, GS칼텍스 싱가포르지사 등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홍콩 오아시스 사모펀드를 거쳐 퍼시픽그룹 사모펀드 대표 등을 역임하다 2013년 SBI저축은행 출범 후 적을 옮겼다.

당초 임 대표가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와 저축·수신업무가 주를 이루는 저축은행 업무가 교집합을 이룰 수 있을지 불안과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대표 취임 이후 다양한 투자를 이끌어내며 ‘고(高)수익’ 행진을 이어가자 이런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다.
 
이 가운데 SBI저축은행이 저축은행업계 1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주목받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4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2018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 및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선정과 관련, "직원들이 일하고 싶고 다니고 싶은 근무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기업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SBI저축은행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의지도 강하다. 특히 최근들어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3일 임진구 대표가 직접 영등포구청을 방문해 관내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코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임 대표는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중 어린이와 청소년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매년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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